광주 평동농협(조합장 김익찬)은 최근 2층 대회의실에서 60세 이상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복버스 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등 의료진 15명이 참여해 혈압·혈당 체크, 의료 상담과 더불어 감기약·소화제·파스 및 방역마스크를 제공하는 양방의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밀 검안과 돋보기 지원 서비스를 병행해 제공했다.

평동농협 김익찬 조합장은 "올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농생활을 이끌어온 농업인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각 지역농협이 주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에는 원래 광주시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특별 운영, 광주 관내 총 7개 지역 농협이 혜택을 받게 됐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