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꿈의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 추가 도입
조선대학교병원은 최근 방사선암치료기인 링(Ring)타입 선형가속기 '헬시온(Halcyon) 3.1'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3.1'은 영상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회전치료(VMAT: 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를 위해 특화된 방사선 암치료장비다.
또한 이중구조의 다엽콜리메이터(방사선 차폐기능) 사용하여 방사선 누설선량을 최소화 시켜 정상 조직에 불필요한 방사선이 닿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지름 100cm의 Bore Size로 유방암 환자와 같이 넓고 큰 고정기구가 필요한 경우에도 조금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환자 포지셔닝 및 치료가 가능하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내 암환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최첨단 장비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주는 지역암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오는 7월 '꿈의 암 치료기'라는 불리는 방사선치료기 트루빔(TrueBeam)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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