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전공의 연구 능력 향상…우수 연구 부문 수여
전남대학교병원이 '2023년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3일 오후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의학연구학술상 시상식 및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영근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각 부문의 시상과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의학연구학술상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 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매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 의학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내과·외과·기초·젊은연구자·우수연구과제·최다논문·우수연구원 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또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은 연구원과 전공의들의 연구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연구노트 부문과 전공의 우수논문 부문을 선정해 2개 부문 13명에게도 상장을 전달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의학연구학술상의 주인공이 된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임상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논문을 출판하고 많은 연구과제를 수행해 병원의 연구력 향상에 힘써주는 모든 연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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