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센트럴병원이 정부로부터 으뜸일자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기반의 근무제도 도입, 효율적인 유연 출퇴근제 운영 등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으뜸기업중 병원이 선정된 곳은 수완센트럴병원 등 단 2곳이다.
4일 고용노동부와 수완센트럴병원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수완센트럴병원이 100대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100대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양과 질을 개선한 기업에 대해 그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정부 포상이다. 매년 선정된 기업들은 정기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 공제 등 각종 행정·재정적 특전을 제공 받게 된다.
수완센트럴병원은 일과 생활 균형 기반의 근무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워라밸 향상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출퇴근제도 운영중이다. 특히 교대 근무시 인계시간을 월 174시간에서 143.2시간으로 18%가량 줄이는 등의 성과도 냈다.
이외에도 수완센트럴병원은 직원 기숙사 운영과 시차출근제 및 직장어린이집을 개설 등을 통해 직원들의 복지 분야에 적극 힘쓰고 있다.
고길석 수완센트럴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더욱 뜻 깊다. 늘 책임감 있게 뛰어준 수완센트럴병원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 '일 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 조직원들이 보다 넓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완센트럴병원은 호남 무릎치료 명의로 꼽히는 신동민 정형외과 전문의를 영입, 최근 무릎관절센터·줄기세포치료연구소를 개소하고 광주지역 의료중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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