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 지원 정규과정 개설
청연한방병원은 17일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펜자로프 국립의과대학과 한의약 교육 협력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펜자로프 국립의과대학은 내년 1학기 동안 한의학 특강을 개설하고, 청연한방병원은 교육·실습을 지원하게 된다. 이후 한의약 정규과정 개설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스펜자로프 국립 의과대학 비테니스 부총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양기관이 몇 달간 준비해온 것이 첫 단추를 끼우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상호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승 청연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아스펜자로프 국립의과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의약 교육연수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청연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의약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하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사업’에 외국인 한의약 연수지원과 한의약 해외교육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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