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5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모든 현장(7개 구간)에 대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7일에는 감독기관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사전안전점검에서는 붕괴 및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용 안전울타리, 흙막이 가시설 등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공사용 자재 및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내부의 정리정돈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점검기간 발견된 안전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 전까지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는 등 안전사고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은 29일까지 마무리하고 추석 연휴기간에는 모든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연휴기간에는 공사 관련 안전사고나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공사구간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김성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 도시철도2호선 현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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