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2020년 자치구 평생학습도시 특화모델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 광주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은 자치구의 특화프로그램 개발·운영·확산으로 평생학습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대비한 전략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학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요구 조사 및 만족도 평가 사업, 평생동아리 자원 네트워크 컨설턴트 양성 및 파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평생학습 동아리 및 기관·단체에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시원한 생맥주 한 잔 천원"···제2회 양동통맥축제 19일 개막 게티이미지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19일 개막한다.광주 서구는 19일 오후 5시께 양동전통시장에서 제2회 양동통맥축제 개장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는 개장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양동전통시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SNS에서 유행 중인 해시태그인 '#DITTO(나도) 양동'으로 축제 참여자인 나 자신과 양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담고 있다.축제 기간에는 시장 일부가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200개가 설치되고 매일 2024잔의 맥주가 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문 셰프들과 협업해 메뉴를 개발했으며, 상인들이 식재료를 시장 내에서 구하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제2회 양동통맥축제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또 화순 키즈라라와 함께하는 어린이 진로체험, 양동 애쓰지(ESG) 놀이터, 양동 길바닥 낙서존, 옥상정원 포토존, 한복입기 체험 SNS 이벤트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양동상권관리기구 관계자는 "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양동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 간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양동통맥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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