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 노선에 5개 항공사 취항
진에어가 16일부터 광주-김포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항의 경우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운항이 총 16편까지 감편된 후 지난달 30일 연휴를 기해 다시 정상화됐다.
진에어는 그동안 운항해온 광주-제주노선에 이어 16일부터 광주-김포노선에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시간은 ▲광주 오후 1시30분 출발(김포 오후 2시25분 도착), 오후 7시30분 출발(김포 오후 8시20분 도착) ▲김포 오전 7시5분 출발(광주 오전 8시 도착), 오후 5시35분 출발(광주 오후 6시25분 도착)일일 왕복 2편이다.
진에어 신규 취항으로 광주-김포노선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일일 왕복 2편을 포함해 왕복 4편, 광주-제주노선 왕복 16편 등 총 왕복 20편이 운항된다.
진에어는 김포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노선과 시간대별 항공운임,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갑수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공항 국내선 항공노선이 정상화되고 신규 취항함에 따라 지역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되고 이용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항공업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항 제주와 김포노선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티웨이, 제주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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