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날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전 지역에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캠페인이 진행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2시 남구 관내 모든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자생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16개동에서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는 자율방역단, 시장상인회, 자원봉사캠프, 자율방범대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다중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지에서 코로나 19 전염의 위험은 멀리하되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자는 취지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관내 전통시장과 종교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방역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가 비말이나 손에 의해 전염되는 특성이 있어서 현 상황이 누그러질 때까지 사람과 사람간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관내 주민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남구 통일열차 관심 속, 탑승객 늘리기로 2023년 상반기 남구 통일열차.광주 남구 제공 광주에서 기차를 타고 분단 현장으로 가는 '남구 통일열차'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남구는 주민 몫을 위한 좌석을 늘리기로 했다.2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4월 23일과 5월 9일 효천역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 역 및 강원도 철원으로 향하는 통일열차 현장접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하는 현장접수에는 3일간 578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평균 경쟁률은 2.89대 1을 기록했다.탑승객 선발은 22일 추첨을 통해 이뤄졌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남구는 현장 접수 신청자 절반 이상이 통일열차에 탑승하지 못하게 되자 탑승객 좌석을 늘리기로 했다.통일열차 운행을 위해 동행하는 공연팀과 정비 적재, 자원봉사자, 인솔자 몫으로 배정한 좌석을 최대한 줄여 주민들을 위한 40석을 마련했다.현장 접수에서 탑승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는 오는 27일 남구청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접수에서 기회가 생긴다.당초 온라인 접수는 선착순 300명이었으나 추가 좌석을 반영해 340명을 선발한다.남구는 고향사랑 기금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통일열차가 포함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저렴해진 참가비로 인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탑승요금은 지난해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아졌다.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금에서 1인당 3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참가비 부담이 낮아졌고 철원 신규노선 추가로 관심도 많아졌다"며 "한반도 평화에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통일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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