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청소년들, 집에서도 문화예술로 논다

입력 2020.04.20. 10:07 주현정 기자
‘야호센터’, 온라인 놀이 ‘커넥트-야호’ 지원
영상으로 놀이법 알려주고 꾸러미도 대여
광주 광산구 '커넥트-야호' 홍보물

광주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야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호센터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우울·불안·무료감 등 심리적 위축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연결'을 의미하는 프로그램명처럼 야호센터는 센터이용 청소년에게 온라인 영상으로 다양한 놀이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착순 신청자 50명에 한 해 11종의 관련 놀이꾸러미도 대여한다. 놀이꾸러미에는 야호센터 업사이클 놀이 '꼬끼오목', 점토 활용 조형놀이 '언능뚝딱 관@상', 이미지 주문제작 '아트메이커스 맹그소 MDF아트퍼즐'을 비롯한 보드게임 7종도 마련돼 있다.

놀이꾸러미 대여자에게 야호센터는 자체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 마스크 1개도 지급된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긴 휴관으로 인해 지쳐있을 청소년과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의 재미와 안전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놀이 영상 및 놀이키트 대여신청 등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야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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