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속에서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해남군이 전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해남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1인당 5매를 배부하며, 추석 전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35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하고 각 가정별 분류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6만9000여명이다.
해남군은 상반기에도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각 1매씩을 배부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전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아직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민 모두에게 마스크를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8월21일 실내외 어디서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오는 10월13일부터는 과태료 부과 등 미착용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박혁기자 md18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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