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신년 할인 전쟁

입력 2021.12.29. 16:11 한경국 기자
광주신세계 '뉴 이어 뉴 호프' 진행
150개 브랜드 참여…최대 60% 세일
이마트·SSG·G마켓 등 공동 마케팅
온·오프라인 유통망서 이벤트 '풍성'

유통업계가 새해부터 할인 전쟁에 돌입한다.

먼저 ㈜광주신세계는 2022년 새해 첫날 고객에게 큰 혜택을 주는 신년 첫 정기세일에 나선다.

광주신세계는 'NEW YEAR NEW HOPE(뉴 이어 뉴 호프)'란 이름으로 1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1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60% 할인율로 제공되는 등 대대적인 규모로 열린다.

우선 1층 이벤트홀에서 1월 2일부터 6일까지 씨씨콜렉트, 쥬크, 듀엘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1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쉬즈미스, 모조에스핀 등 커리어&캐릭터 인기상품 특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1층 스페셜스테이지에서 방한슈즈단독 행사와 신학기 가방용품 기획전을 1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개한다.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신년 세일 분위기를 더한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해져 있는 것을 감안해 라이브 방송도 이어간다. 브룩스, 오일릴리, 챔피언 등 겨울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이들은 통합 프로모션인 'DAY1(데이원)'을 선보인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이마트의 경우 2일까지 이틀간 선보이고, SSG닷컴을 비롯해 G마켓, 옥션, W컨셉은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마트는 한우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각 일자별 단 하루 1+1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모든 고객에게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이마트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29일부터 행사기간까지 5일간 이마트 앱에서 룰렛을 통해 이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1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최소 220점부터 최대 2만2천점까지 룰렛의 숫자에 따라 이머니가 증정된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상품을 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천800명을 추첨해 최대 1만원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최대 22% 할인쿠폰 2종도 매일 1회 제공한다.

G마켓, 옥션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 고객 전원에게 ▲패션/뷰티 ▲스포츠/레저 ▲마트/식품 ▲디지털/가전 ▲가구/리빙 중 매일 1가지 카테고리를 선정,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W컨셉 역시 행사 기간 첫날 6시간 단위로 '타임 릴레이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제성이 높은 '나이키 덩크로우 범고래' 드로우 행사,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아디다스 일부 품목을 균일가에 선보이는 웰컴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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