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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도 광주 현지법인 역할 '톡톡'

입력 2020.10.16. 15:48 수정 2020.10.19. 11:34
지역기업 사랑으로 '코로나 파고' 넘자
<3> 광주신세계
전국 직거래장터 열어 판로 확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 공헌 강화
25년간 2천700명에 장학금 28억원
지역 업체·먹거리 발굴 후 전국화
코로나로 농수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 4월 '상생 장터'를 개최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지난 1995년 4월 현지법인 출범과 함께 내세운 기업의 가치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다.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면 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민과의 상생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가 확산한 올해 전국규모의 직거래 장터를 열고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코로나로 소외된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광주기업'으로 사회공헌 강화

광주신세계의 사회공헌활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25년간 지속해 온 장학사업,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진행되는 '희망 배달캠페인'. 그리고 현지법인 특수성을 바탕으로한 현지 바이어 제도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및 제품 활성화, 나눔 경영, 지역 상생활동, 문화후원, 친환경활동 등의 지역친화사업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같은 활동은 결국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게 됐고 우호적 기업 이미지 형성하고 있다. 친화적 이미지는 경영실적으로 이어졌고 광주전남지역 11번째 상장기업이 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 지역 농수축산물 전국 판매

개점 초부터 시작된 현지바이어 제도는 바이어가 호남 산지와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가 직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매년 직거래를 통해 구입되는 농축수산물은 신선식품 매입액의 80%에 달한다.

현지바이어제도는 올해 코로나가 발생하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 4월 '상생 장터'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로 확대에 나서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 본사와 전남도가 지난 5월 농수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과 5월 광주신세계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시작으로 6월에 신세계 대구점, 7월에는 부산 센텀시티점, 서울 강남점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 지역 맛집 전국 브랜드화

지난해 6월 백화점 지하1층 푸드플라자에 개장한 지역 맛집도 화제다.

새로운 먹거리에 고객 인기가 이어지자 전국의 신세계 점포에서 입점 문의가 쇄도한 것이다,

실제로 '소맥베이커리'와 '신선한주방'이 서울 영등포에 있는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에 지난 1월에 당당히 입점해 최근까지 목표 대비 12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지역 브랜드의 전국화는 백화점이 개장한 지난 1995년 '운현궁'부터였다.

양동시장에서 침구세트를 생산하던 운현궁을 발굴, 유통망을 전국 점포로 확대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남이 아열대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광의 '애플망고'는 광주신세계 뿐만이 아니라 이미 전국 점포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매월 1회 사회공헌 테마를 내걸고 꼭 필요로 하는 지역 소외계층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9월 수해복구 지원 사진. 

◆ 매월 1회 사회공헌 테마 선정

1층 이벤트홀에서는 매월 1회 사회공헌 테마를 내걸고 꼭 필요로 하는 지역 소외계층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광주청년센터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긴급구호물품 비용을 지원했고 5월에는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에게 놀이키트 비용을 지원했다.

6월에는 소아암 투병으로 정서적 지체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의 회복발달 및 경제적 지원에 나섰고 7월에는 광주지역 소외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어 8월에는 진도에 있는 소외가정에 여름 이불이 지원됐고 9월에는 수해를 입은 수해민들의 복구 비용을 지원했다. 또 10월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로 했다.


◆ 각종 장학사업·생필품 지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 장학금 행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 장학재단', '서구장학재단' 등 장학재단과 지역 관공서에 1억 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액을 포함해 지난 25년간 지역 인재 2천700여명에게 모두 28억여원을 지원했다.

사랑의 S-BOX 사업도 매년 운영 중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신세계 S-BOX(생필품) 사업은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어느 때보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생들의 입학 연기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지설 휴관 등이 이어진 올해 생필품 지원사업은 더욱 힘이 되기도 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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