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순천·담양발 코로나19 지역감염 '계속'

입력 2021.04.20. 14:25 도철원 기자
광주까지 포함시 관련 확진자 6명 ↑
민주당 관련 구례군의원도 양성 판정
코로나19진단 검사 중인 의료진들. 무등일보DB

광주·전남지역에서 순천·담양발 지역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부터 이날 현재까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지역감염의 주요 고리인 순천 의료기기와 담양 관련 확진자다. 담양 관련으로 분류된 광주지역 확진자 2명(광주 2296·2297번)까지 포함하면 6명으로 늘어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현재까지 담양관련 확진자는 43명에 달하고 있으며 순천 의료기기 관련 14명까지 포함시 전남 주요 감염고리를 통한 지역감염은 57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담양 관련 확진자의 경우 상당수 광주에서 거주하면서 담양 관련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24명이 광주지역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확진 사례 중 상당수가 광주와 연계되면서 광주시와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1010번은 구례군의원으로 앞선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 사무소 관련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1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이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1011번 확진자는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99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 2차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내려지지 않았지만 3차 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순천 의료기기 관련인 1009번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남지역 확진자는 이날 해외입국 1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목포 1명까지 포함, 1천13명(해외 79명)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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