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대한민국호에 'AI·에너지·헬스 특화단지' 싣는다

입력 2021.10.07. 19:37 주현정 기자
[창간 33주년 특집ㅣ광주 대선 공약]
8대 분야 20개 사업 각 후보 전달
핵심전략 사업 국책화 ‘골든 타임’
탄소제로 국가정책 맞춰 그린뉴딜
특별법 제정·예산확보 등에 최선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불과 반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그랜드 과제를 대선공약으로 발굴, 지역 산업계의 체질을 개선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그림'이다.

지난 21개월간의 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정부도 그간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의 주력산업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역대 정부마다 광, 자동차,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전략산업을 국가 정책과제로 풀어냈던 광주는 2022년 3월 출항하는 새로운 '대한민국호(號)'에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헬스테크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 AI·에너지 중심 '경제 1번지'

광주시는 일찌감치 8개 분야 20개 단위사업(제도개선 포함)으로 구성된 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을 마련,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올 초부터 광주전남연구원, 공무원, 전문가 그룹의 협업 과정을 통해 도출된 안이다.

이 중에서도 지역 미래 전략산업 고도화 기반 마련, 광역경제권 구축과 같은 경제분야 중점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

대표적인 사업은 인공지능 관련이다. AI선도도시에 걸맞게 현재 구축중인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국가AI융복한단지가 국가 전략 핵심지로 성장하도록 광주에 AI 시설을 집적, 거점화하는 '광주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K-반도체 전략에 따라 수도권·중부권 메모리반도체 생산시설 증설, 영남권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증설에 상응하는 생산기지를 광주에도 조성해 달라는 주장이다. 광주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인공지능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기존 인공지능 생태계가 반도체와 융합되면 상당한 사업화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등 우수 연구시설이 집적화된 강점을 살려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를 구축하는 방안도 대선 공약에 담았다. 광주의 전략산업인 첨단의료, 에너지 신산업,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과 연계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위한 핵심기초과학 연구소 구축 차원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거둔 광주에 '미래자동차 융합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계획도 차기 정부의 지역 구상안으로 건의중이다.

미래자동차 전환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자동차산업을 인공지능, 광, 에너지 등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하면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밸리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 헬스테크·그린뉴딜로 新도시모델 구현

초지능형 헬스테크시티 인프라, 그린뉴딜 도시모델 구현을 위한 초그랜드 사업 계획도 나왔다.

지역의 AI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에 호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초지능형 스마트병원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대통령 후보에게 건의하기로 한 것.

신종 감염병 또는 대규모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책이 될 시의료원 설립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인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광주에 203조원을 투입해 '호남 에너지밸리(RE300)'를 구축하는 방안도 대통령 후보들에게 건의해놓은 상태다.

EU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활용을 밝히면서 국내 산업 경쟁력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일찌감치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선언한 광주의 AI를 중심으로 전남의 풍력, 전북의 태양광을 접목시켜 '대한민국 탄소중립지'로 성장시키는 구상이다.

차기정부 국정방향이 탄소제로 사회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산업과 일자리 발굴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광주시의 선도적인 그린뉴딜 사업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광주천·영산강·황룡강 인프라 개선과 같은 도시·교통·환경,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시티 조성 등 문화관광·국제·교육·인권·안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대선 공약에 담았다.

시는 각 정당이 최종 대통령 후보 선정을 위한 본격 경선에 돌입한 만큼 광주 미래전략 가속을 위한 핵심 사업을 여야 모두의 공통된 지역 공약으로 확정시킨다는 계획이다.


◆ 중요 국방시설 군 공항, 정부 주도로

국방시설인 군 공항을 국가 주도로 이전하는 사업 역시 광주시의 대표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요 기지인 점, 막대한 재원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항 이전 사업의 책임 주체는 국가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더욱이 이전 거론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반발이 자칫 지역간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군 공항 건설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이전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입장이다.

광주와 유사한 환경인 대구와 수원이 다각도의 지원으로 군 공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국가 차원의 적극적 행보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대구의 경우 가덕도 신공항특별법 통과·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제정 노력 등 민·군 공항 통합이전으로 국가 지원 계기를 마련한 상태고 수원도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조성 논의 및 수도권 인접으로 종전 부지 개발이익만으로 이전·지원사업이 상대적 수월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과 지역 개발 방향성을 국가가 직접 제시해 이전 지역 주민들의 선택 폭을 확장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또 양여재산 가치를 초과하는 이전 사업비 부족분 국가 부담, 이전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 군 공항 이전 및 지원 사업에 대해 지자체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는 군공항이전특별법 제·개정 추진도 20대 대통령 국정 과제로 포함하겠다는 것이 광주시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전 부지가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AI, 그린융복합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안도 대선공약에 담았다.


◆ 지역 새 미래 설계하는 '골든타임'

광주시의 대통령 공약 발굴 과제는 시대적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의 그린디지털 융합도시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해 도심 내 관련 인프라 확충과 경제기반 구축 등 그랜드비전에 방점을 뒀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부터 향후 5년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그간 광주시는 국민의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까지 지역 전략사업을 국정과제로 제시해 시장을 성장시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5·18진상규명과 지역 특화산업 발굴을 건의해 광산업 육성을, 노무현 정부에서는 문화수도와 혁신도시를 키워드로 내세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확정을 이끌어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4대강 살리기와 광역경제권 형성을 지역 공약으로 선정, 영산강 복원사업과 광주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성과를 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지역 최대 과제로 내걸었던 박근혜 정권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친환경자동차 관련 산업 육성과 특히 광주형일자리 첫 실현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총사격 등 5·18 진상규명 역시 광주시가 19대 대선공약으로 발굴해 제언, 문재인 정부 정책과제로 안착한 사례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차별과 소외로 낙후된 도시 탈출을 위해 그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도약 밑거름을 깔아왔다. 3대 핵심과제를 비롯한 지역 미래 도약 현안문제들이 대선 공약 및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 이건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1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1
0/300
메타버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에 도전하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한 전시를 선정해 실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2월 문화재단이 구축한 3D 디지털 트윈 방식의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을 보다 많은 예술인이 관심을 갖고 자기 홍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콘테스트 참가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이거나 전남에 거주 중인 예술인, 3인 이상의 예술인 그룹이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에 회원 가입해 온라인 전시관을 임대받아 미술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관객평가 70%·전문가 평가 30%로, 가장 배점이 높은 관객평가는 온라인 전시 조회 수와 방명록 횟수로 집계된다.때문에 온라인 전시를 주변에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한 예술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가 실제 전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도사이버갤러리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는 메타버스 가상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작가가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내 미술작가들이 시공간 제약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홍보해 작가로서 인지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노잼도시
전국 SNS기자단, '꿀잼광주' 알리기 위해 뭉쳤다
전국의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광주시는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지금은 꿀잼광주에 광며드는 중!'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투어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SNS기자단 싱정웨이(邢正威·중국)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한 광주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정이 스며들어 광며들고 간다"고 말했다.이영동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각 시·도 매체에 생생한 광주시 현장 콘텐츠가 전파돼 '꿀잼광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각 지자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지방소멸
[카드뉴스] 동명동 핫플레이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광주에 젊은 활기가 가득한 곳 일명 '광주의 동리단길' 동명동에서 보해양조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팝업스토어)를 지난달 12일에 시작했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MZ세대와 친환경·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힙한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의 첫걸음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은 스몰 액션 캠페인이라는 이름과 같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가 가지고 있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처럼,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작은 행동이 모여 보물 같은 바다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보해양조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30세대가 가득하고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을 선택했다. 플로깅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할 수 있다. 이후 가져온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업로드와 설문 참여 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동참하면서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만들었다.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7월 12일까지 총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보해소주에서 해양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보해소주는 기존 소주와 다르게 소금을 넣었다는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안데스산맥 호수 소금, 신안 토판염을 사용하여 소주 특유의 쓴맛과 강한 알콜향을 잡는 솔트레시피를 통해 기존 소주의 '과당'으로 맛과 향을 가리는 제조방식을 깬것이다. 2021년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보해소주에 사용되는 소금이 결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보해양조는 어떤 기업인가?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광주전남 대표 주류전문 기업이다. 보해소주 말고도 잎새주, 복받은 부라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어디서 할까?보해양조와 아우르(OWLR)가 콜라보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명동 아우르 팝업존(별채)에서 진행 중이다. 아우르는 지난달 오픈한 ㈜광지주의 첫 브랜드다.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바, 그로서리 마켓 등 전남 로컬푸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보해양조 행보지난달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25일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며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 중 플로깅하고 있는 사진에 해시태그 'pickup_bohae'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플로깅과 관련된 굿즈를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와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