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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광주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0.09.24. 15:38 수정 2020.09.24. 16:01
코로나19 등 감염병 적극 대응
재난관리도 ‘자연·사회’분리
1개과 늘고 정원도 58명 증원

광주시가 코로나19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규칙을 28일 입법예고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감염병 관리와 진단검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복지건강국 내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기존 5급 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던 감염병 관리 담당부서를 4급 서기관을 중심으로 한 과 단위로 확대·재편한 것으로 중·단기 감염병 대응 대책 수립, 역학조사관 양성, 의료자원 확충 등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력도 대폭 보강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간호직 8급 18명, 보건직 9급 11명, 보건연구사 7명 등 3개 직렬에 모두 36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인원 중 7명은 광주시에, 나머지 29명은 5개 자치구에 분산 배치한다.

광주시는 10월5일 채용공고 후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12월26일 필기시험 등을 치른 후 내년 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교육을 받은 뒤 내년 3월 중순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종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와 감염병 진단검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 내에 '신종감염병과'를 신설해 호흡기 관련 감염병 진단검사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재난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재난관리 부서도 '자연재난과'와 '사회재난과'로 분리했다.

'자연재난과'는 취약시설 안전점검,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기능을 통합해 자연재해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일원화된 대비체계를 갖추게 된다.

'사회재난과'에는 감염병·미세먼지 등 40여 개 사회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재난대응과에서 사회재난업무와 자연재난업무를 담당하면서 동시 다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력부족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도 신설돼 내년 1월 개청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주시 조직은 기존 4실 8국 2본부 67과에서 4실 8국 2본부 68과로 1개 과가 증설되고 출장소 형태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공무원 정원도 3천940명에서 3천998명으로 58명 늘어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10월2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293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위기에 감염병 대응 조직과 인력을 보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투자유치 총력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신속히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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