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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모든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

입력 2020.08.09. 14:26 수정 2020.08.09. 15:20
광주·전남 현장 찾아 회의 주재
“국회와 협치 통해 적극 돕겠다”
이 시장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찾아 유근기 곡성군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8.09. hgryu77@newsis.com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와 전남을 찾아 "모든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산사태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폭우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을 덮쳐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엄청난 폭우 때문에 피해가 큰 것 같다. 정부는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유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남 곳곳의 피해지역 이재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 하겠다"며 "국회와 정부의 협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농성동 영산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전국 홍수 피해 현황·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과 4대강(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유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실시간 화상 연결하는 원격으로 진행됐다.

정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수해를 완전히 극복할 때까지 국민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면서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과거보다 집중호우의 빈도가 잦고 피해가 커지고 있는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수해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총리에게 "이번 호우로 농경지, 농업기반시설, 주택, 상가, 공공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금 시민들은 광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공공시설이나 사유시설을 복구하는 데 국비가 투입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특별재난지역은 기준에 적합하면 당연히 지정해 복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면서 "가능하면 지역 입장에서 판단하고 기준에 맞게 신속하게 지정하고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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