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재창출·지방선거 승리할 것”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현 광주시당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광주지역 의원 중 유일한 재선인 송 위원장은 초선의원들과 '원팀'으로 2년 뒤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뤄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은 차기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에 현재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을 합의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번 결정은 광주시민들이 보내준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 광주시당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원팀정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지역 의원 중 유일한 재선 의원인 송 위원장은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광주지역 민주당 압승을 일궈냈다.
또한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과정에서도 광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초선 의원들을 중재하며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송 위원장은 "호남인의 바람인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광주시당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광주시선관위, 총선 선거비용·정치자금 위반행위 조사 광주시선관위는 제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선관위는 오는 22일부터 시·구 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후보별 수입·지출 내역을 집중 조사한다.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182건을 적발해 고발 16건, 수사의뢰 1건, 경고 및 위반사실 통지 165건을 조치했다.정치자금법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하며,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를 끝까지 추적·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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