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내달 4일 백운고가차도 철거에 따른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 마련 등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백운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남구청→남광주, 남광주→백운광장, 백운광장→동아병원 방면 도로에 차로를 추가하고 접근로를 최소 2개 차로 이상 확보해 도로 용량을 증대한다.
또 백운고가차도 교차로 내 1곳(동아병원→백운초교 방면)은 좌회전 금지시키고 백운광장 주변 5곳(양림휴먼시아 2차 교차로·미래아동병원 교차로·남광주농협앞교차로·백운초교사거리·주월교차로)대해서는 좌회전을 허용하는 등 주변 신호체계를 변경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20년 11월까지 고가 구조물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가철거 완료 이후 2023년까지 도시철도 및 지하차도를 건설할 예정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광주 동남을 안도걸 사무실 압수수색…선거법 위반 수사 경찰이 19일 광주 동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광주 동구 안 후보의 선거사무실(캠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경찰은 '안 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선거운동원에게 금품·식사비를 제공했다'는 고발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경찰이 19일 광주 동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이날 압수수색은 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기부행위 위반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 확보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안 후보는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시중에 떠도는 문건을 돌린 분이 있다고 들었지만 캠프와는 관련 없다"고 모두 부인했다.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안 후보는 민주당 광주 동남을 경선에서 현역인 이병훈 의원을 이기고 공천장을 받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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