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4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술로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받은 광양주조장의 '광양 생막걸리 골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광양 생막걸리 골드'는 막걸리 가공에 적합한 쌀 품종(한아름 4호)과 앉은뱅이 밀 누룩 등 품질 좋은 국내산 재료 사용을 비롯, 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과 자체적인 연구개발로 지난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취득하면서 맛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술병에 '사랑에 보답 할 줄 아는 신뢰와 나눔의 기업'이라는 문구를 부착해 시판 중인 '광양 생막걸리 골드'는 그에 걸맞게 해마다 복지재단과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주조장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성장한 업체들이 전남의 전통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전통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 홍보·마케팅과 시설현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생막걸리 골드'는 1상자(750㎖/20병) 기준 3만 4천원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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