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모사업 16곳 선정 ‘목표’
전남도가 도시경쟁력 강화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도시재생사업 강화에 나선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의 신규 도시재생 공모에서 뉴딜사업 6곳과 인정사업 4곳, 소규모 재생사업 6곳 등 최소 1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이를 위해 3월 전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규 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 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협의체, 집수리지원단 등 주민참여 공동체 구축 등 신규 사업 공모에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3개 시군 24곳, 사업비 3천400억원을 확보한 전남도는 올해 89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주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등 주차장을 비롯한 생활편익 사업 4곳,목포 ‘보리마당’등 골목길과 빈집정비·공동주택사업 3곳, 공공복지편의시설 및 골목상권활성화 12곳,
중심상권활성화 사업 5곳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올해부터 목포, 여수 등 9개 시군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1천418억 원을 들여 행복주택 1천114세대를 건립하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한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자산을 활용, 창의적이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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