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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에 '사적지 표석' 설치

입력 2019.12.17. 11:29
흥학관 터 등 5곳…후손에 자산으로 전승

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석이 설치됐다.

광주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사무실 )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했다.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원회 회의도 거쳤다.

김오성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전달하고 역사현장을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사적지 표석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립 문화유산을 발굴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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