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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진도 의신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입력 2019.10.15. 15:07
잠정피해액만 95억여원 달해
선포시 국고 추가지원 등 가능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과 진도군 의신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최대 305mm의 집중호우와 최대 33.4m/s의 강한 바람으로 전체 김 채묘시설 중 45%에 달하는 4만5천여 책이 파손되고 벼와 가을배추 등 수확기 농작물이 침수와 도복(쓰러짐)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남과 진도 의신면의 경우 잠정피해액이 각각 65억원, 30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국고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며 농·어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피해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김 채묘 등 수산증양식시설과 벼 도복 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 농·어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도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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