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청년활력도시' 도약, 혁신 영암의 뿌리 내리겠다"

입력 2024.01.14. 18:16 김철진 기자
[2024 새해설계 우승희 영암군수]
일자리 넘치는 청년기회도시
'달빛생태문화도시' 기반 구축
영국 프레스턴시 모델 도입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구체화
우승희 영암군수

"지역 체질 개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나가며 혁신 영암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겠습니다."

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영암군은 지난해 '혁신 영암 원년'을 선포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면서 "올해에는 그 혁신의 씨앗 하나 하나가 지역사회에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청년이 꿈을 이루는 '청년활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좋은 일자리에서 꿈을 이루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어야 청년활력도시는 지속가능하다는게 우 군수의 소신이다.

영암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자체 역량만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지역 안팎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찾아왔다.

영암읍 달맞이공원 완공, 청년종합소통센터 개소, 청년문화거리사업 등으로 다양한 청년 공간을 마련한다. 청년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영암에서 살아가도록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교육과 진로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육아 환경을 대폭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의 기틀을 잡는다.

우 군수는 "청년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자리 카페'와 '청년 취·창업사업' 지원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청년기회도시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지난해 이뤄낸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여유와 쉼이 충만한 '달빛생태문화도시' 영암을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열망을 결집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을 유치해냈다"면서 "이를 토대로 달빛생태문화도시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우선 영암읍 교동지구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과 공공도서관의 건축을 총괄 기획하고, 옛 대동공장과 영보 유리온실을 문화융복합단지로 바꾸는 사업도 일관된 기조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 국책기관과 새롭게 탄생할 문화시설들을 연결해 달빛생태문화도시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역순환경제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용역을 우선 구매하는 데서 출발한다. 부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 우수 제품 생산과 전통산업을 키우는 경제다.

영암군은 지역순환경제의 세계적 모범인 영국 프레스턴시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 군수는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의 사람과 산업생태계, 경쟁력을 키워내는 최적의 지역경제 시스템"이라며 "프레스턴시의 모델을 영암식으로 도입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지은행·빈집은행·재능은행을 설립하고, 100개 협동조합 프로젝트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암군의 혁신과 도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 군수는 "영암군민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길이 혁신 영암"이라며 "과정은 힘들고 결과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모두가 흘린 땀만큼 영암군민의 삶은 바뀌고, 영암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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