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 성료

입력 2019.12.25. 14:58 최민석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1- 22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영암 전국국악대전이 성황리에 열었다.

(사)판소리고법청강예술보존회(이사장 정철호)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전은 판소리·고법·기악·무용 4개 부문에 전국 274명의 경연자가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후에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의 거문고 산조, 이생강·정철호 명인의 대금산조, 명창들의 민요, 버나놀이 등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대회 결과 명인부 종합대상에 공진희(무용)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으며, 명인부 종합최우수상에 김태경(기악)씨가 국무총리상, 명인부 종합우수상에 추재형(고법), 이종호(판소리)씨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일반부 종합대상에 오혜린(기악)씨가 국회의장상, 신인부 대상에 임정아(판소리), 천양자(고법), 김은희(무용)씨가 영암군수상, 학생부 종합대상에 김수진(기악)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초등부 대상에 이지윤(판소리) 학생이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21회 전국국악대전이 영암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문화유산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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