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씨, 영암군에 미술품 추가 무상 기증

입력 2019.11.14. 11:33 최민석 기자
【영암=뉴시스】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 미술품 무상기증 협약식. (사진=영암군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영암군은 동강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가 최근 미술품 3천92건, 미술도서 2천136권을 영암군에 2차로 무상 기증, 미술관 콘텐르를 늘릴 수 있게 됐다.

하정웅 홍보대사는 부모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영암군의 발전과 문예진흥, 한일 우호친선에 기여하기 위해 작품을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암은 천자문과 논어를 일본에 전도한 왕인박사의 역사성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평생 수집한 유화, 수채화, 판화, 기타 예술품, 자료 및 도자기 등이다.

현재까지 하정웅 홍보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미술품은 3천801건에 달한다.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동강 하정웅 홍보대사의 메시지와 철학을 계승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하정웅컬렉션을 상설 전시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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