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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과학으로···' 설 명절 특별하게 보내자
입력 : 2020년 01월 22일(수) 17:12


‘겨울왕국’ 등 영화 무료 상영 마련
연·팽이 제작 등 만들기 체험 곳곳서
흥나는 국악 마당·미술관 음악회 열려
과학연극·단편 소설 판소리 뮤지컬도
국립남도국악원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다양한 전통 체험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을 준비한다. 24~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설 행사는 아시아문화광장과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통놀이체험이 운영되며 어린이문화원 지상층에서는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된다. 또 어린이 체험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새해맞이 윷점치기와 새해 소원나무가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연을 만들어보는 ‘새해 소망을 담아보아 연’이 오후 12시20분·2시20분·5시20분에, 딱지를 만들어보는 ‘딱! 쥐를 잡자’가 오전 11시 20분과 오후 1시20분·3시20분에, 새해 인사말을 담은 복주머니를 소원나무에 걸어보는 ‘새해소리가 주렁주렁’은 오후 1시20분·3시50분에 진행된다.

또 오후 3시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설날에도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가 운영돼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설날’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창작활동이 펼쳐진다.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문화원기획전 ‘코끼리 날다, 광주에서’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지상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 코끼리를 만나기 위해 익산전북맹아학교, 서울한빛맹학교 아이들이 미술실을 떠나 태국 치앙마이까지 다녀온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어린이극장에서는 설맞이 특별공연 ‘쿵짝 두번째 이야기 얼쑤’가 열린다. 이 작품은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로 책 ‘메밀꽃 필 무렵’ 속에서만 살던 판소리하는 당나귀들이 책 속에서 튀어나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메밀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봄, 봄’ ‘고무신’ 속 이야기를 신명나는 판소리와 민요로 들려준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 25~26일에는 어린이 극장에서 명작 애니메이션 극장이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첫날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둘째날 ‘인사이드 아웃’ ‘알라딘’을 상영한다.

ACC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얼쑤’.


◆국립광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은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24~27일(25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쥐띠 또는 한복 관람객에 기념품을 증정하며 복주머니에 새해소망 담기, 전통놀이·사물놀이 체험, 재미로 보는 윷점, 조선시대 선비체험, 부적찍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가족 영화 극장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1시·3시에는 ‘슈퍼배드3’와 ‘라따뚜이’가, 26일 오후 1시에는 ‘아기공룡 둘리’, 27일 오후 1시·3시에는 ‘레이디버그’ ‘카3’가 상영된다.

26일에는 메인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세뱃돈이 든 주머니를 찾는 룰렛 이벤트가 마련되며 오후 4시에는 환경과학매직연극 ‘장영실의 마법대결’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24~27일(25일 휴관) 설맞이 특별행사를 갖는다.

먼저 설맞이 특별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0 새해엔 행복해야 쥐!’로 치러진다. 특별행사 기간 동안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스포츠는 즐거워’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짐하쥐’ ‘즐겨보쥐’ ‘함께하쥐’ 등 경자년 쥐띠 해 특성을 살린 재밌는 이름의 3개 테마와 14종의 체험이 준비된다.

‘다짐하쥐’는 24일 새해 금연 프로젝트, 26~27일 다이어트 프로젝트, 27일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로 진행된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새해 금연·다이어트 미션과 미션 수행시 특별전 무료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즐겨보쥐’는 이색적 공연과 가족 스포츠 경연으로 설명절 즐거움을 더한다. 상상홀에서는 24일 오후 2시 각양각색 장난감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가족공감 어린이 뮤지컬’과 26~27일 오후 2시 ‘사이언스 매직쇼’를 진행한다. 스포츠특별전에서는 24~27일 매일 오후 3시에 가족 단위 양궁, 컬링, 농구대회가 펼쳐진다.

‘함께하쥐’에서는 무게중심의 원리로 나만의 팽이 만들기, 대형윷놀이 자율체험, 우리가족 행복사진 찍기가 설맞이 행사기간 중 매일 진행되며 27일에는 ‘나만의 전통문양 팽이 만들기’ 체험도 당일 선착순 운영된다.

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시립미술관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26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열리는 ‘설맞이 미술관 가족음악회’는 마술쇼, 전자바이올린, 팝페라쇼, 비보이 공연으로 구성됐다.

마술사 신동용의 신기한 마술공연, 강명진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소프라노 박성경의 팝페라쇼, 비보이그룹 잭팟크루 공연이 펼쳐진다.

신동용 마술사는 매직쇼와 풍선쇼, 손수건을 이용한 팔러 마술 등 3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강명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는 ‘베토벤 바이러스’ ‘내 사랑 내 곁에’, 비발디의 ‘사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박성경은 팝페라와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을 선보이며 비보이그룹 잭팟크루는 흥겨운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국악상설공연

설 연휴에도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계속된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온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무대를 꾸민다. 김광복 대표의 피리독주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이 왈츠풍 ‘적성가’, 재즈리듬으로 편곡한 ‘산세’, 대금과 신디가 어우러진 ‘사랑가’를 들려준다.

25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비보이 잭팟크루의 ‘옹헤야’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 ‘섬진강’ ‘죽향풍월’, 국악가요 ‘설레임’ ‘아리랑 광주’ ‘쑥대머리’ ‘난감하네’, 비보이와 함께하는 ‘컨템포러리 아리랑’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5시 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에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해야한다.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남도국악원

진도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도 설을 맞아 흥겨운 국악무대와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진악당에서 진도 군민들, 고향을 찾은 귀성객 가족과 함께 경자년 새날,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설 특별 공연 ‘새해 새나래’는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공연 첫 순서는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신명의 판’을 시작으로 기악합주로 듣는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창작춤 ‘부채춤’, 신명나는 민요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부대행사는 진악당 광장에서 민속놀이체험, 삐에로와 함께 하는 요술 풍선 잔치, 설날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혜진기자 hj@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