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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5·18 암매장 추정지 발굴한다
입력 : 2020년 01월 22일(수) 16:03


5·18기념재단, 문화재 출토방식으로
사진은 옛 광주교도소 전경.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미상 유골이 다수 발견되면서 5월 단체들이 다시 5·18 행방불명자 연관성을 찾고자 발굴 조사를 재개한다.

2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28일 오전 개토제와 조사계획 브리핑을 갖고 내달 1일까지 옛 광주교도소 교도대 북쪽 일대 2천888㎥에 대해 발굴 조사를 진행한다.

옛 광주교도소는 5·18 당시 과거 3공수여단과 20사단 병력들이 주둔한 곳이다. 5·18 직후 교도소 관사에서 8구, 교도소 앞 야산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암매장 여부를 확인하고자 이번 발굴 조사는 진행된다.

조사는 지난 2017년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 조사를 실시했던 재단법인 대한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진행한다.

5·18기념재단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유력한 제보를 토대로 옛 광주교도소, 광주~화순 간 너릿재터널 인근 도로, 광주천변 등을 조사했지만 유해를 찾지 못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내달 3일부터 행방불명자 가족들의 유전자 자료 확보에 나선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