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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할게 없어서 고리를’ 20대 사채업자 검거
입력 : 2020년 01월 21일(화) 18:44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서민들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불법 채권 추심을 한 혐의(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갈)로 A(24)씨 등 사채업자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약 1천여명에게 최대 1만8천%의 이율로 2천110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빌려주고 법정 한도를 초과한 이자 7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채무자들에게 ‘돈을 제대로 갚지 않는다’고 수차례 협박하는 등 불법 채권추심을 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 전화기를 활용해 채무자와 그 가족들에 협박 전화를 일삼았다.

이들은 불법 수익으로 고급 아파트 단지를 빌리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