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사 채용 신뢰 높여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대국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입찰 고객상담 AI 챗봇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인사채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전자입찰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한전KDN의 전자입찰사이트에 접속하면 업체등록, 입찰, 계약, 실적증명서 발급 방법 등을 상담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결합해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주 묻는 질문을 유형화시켜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기존의 단순·반복적 업무를 디지털화해서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대국민 입찰 업무관련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전KDN은 신입사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하반기 채용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인사채용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사채용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와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를 실시간 비교해 채용 과정의 정보들(서류, 면접 점수 등)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게 만들고 외부의 위변조 시도 시 즉시 발각되는 상시 감시시스템을 통해 채용비리가 원천 차단된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입찰, 전력거래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해 업무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무 혁신을 통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국민 소통 확대 등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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