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공항에서 인파에 떠밀려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강경 대응을 하고 나섰다.
9일 JYP에 따르면 전날 지효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주변 인파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몰리면서 지효가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효는 당황스런 상황에 눈물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JYP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추후 공개방송 및 기타 모든 활동에 참여가 불가하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가수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 및 일반 분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항”이라면서 “공식석상에서는 반드시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 나아가 비공식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등의 금지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또 이날 JYP는 트와이스 다른 멤버 나연의 스토킹 건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외국 네티즌은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고 허위 주장하며 나연을 스토킹한 영상을 게재, 논란이 됐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JYP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가수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 '판도라' 고윤빈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 '판도라'에서 반전 인물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고윤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일 고윤빈은 SNS를 통해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니"라며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너무나 소중한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비밀연구소에 함께 갇혔던 3인방인 장교진(홍우진), 차필승(권현빈)과 함께 한 모습과 종영 축하 꽃다발을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특수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극중에서 보였던 냉철한 모습과는 다른 고윤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은 팬심을 사로 잡았기 충분했다.한편 고윤빈은 '판도라'에서 '해치'를 책임지는 수석연구원 양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양세진은 과거 '해치' 3인방으로부터 인체 실험 피해를 입은 박수정으로 밝혀져 극 후반,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극 말미에는 표재현(이상윤)의 악행에 대한 증거를 모아 넘기는 등 홍태라(이지아)의 복수를 돕는 키로 활약하기도 했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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