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아파트 청약 열풍 반영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은 몇점일까?
최근 신규 아파트 청약 열풍을 반영하듯 올해는58.3점으로 전년보다 2.7점 당첨가점이 높아졌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인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월 초까지) 서울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은 지난해 57.8점보다 약 4점 낮아진 53.9점을 기록했다. 서울의 당첨커트라인 평균 최저가점도 53.5점에서 49.6점으로 낮아졌다.
대구(58.4점→52.3점), 전북(55.8점→50.3점), 강원(52.1점→47.7점), 경남(44.6점→41.6점), 경기(51.5점→49.0점) 지역에서는 평균가점이 떨어졌다.
반면 올해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이 가장 높은 대전은 2년 연속 60점대를 유지했다.
비규제지역인 대전은 최근 10년 동안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외지인 투자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으로 청약 수요가 몰렸다. 대전의 평균 최저가점은 56.6점, 최고가점은 71.8점이다.
올해 3월 분양한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2단지 전용 84㎡면적에서 84점 만점 당첨자가 나왔다.
대전에 이어 광주(58.3점), 세종(55.7점), 전남(54.6점), 제주(53.5점) 지역들의 평균 가점이 높았다.
광주의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은 지난해 55.6점에서 올해는 58.3점으로 2.7점 높아졌다.
특히 올해 평균 청약가점 높은 아파트 상위 15위안에 ‘광주 염주더샵센트럴파크’가 평균 가점 65.2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염주더샵센트럴파크’의 최저가점은 56.0점, 최고가점은 79.0점이었으며 청약경쟁률은 무려 88.3대 1을 나타냈다.
광주 아파트 당첨 평균 가점이 높아진 것은 ‘비규제지역’으로 최근 청약시장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3분기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47대 1로 인천과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전남지역도 53.3점에서 54.6점으로 1.3점 상승했다.
평균가점 50점 이하 지역은 경기(49.0점), 충북(48.8점), 강원(47.7점), 경남(41.6점), 울산(40.7점) 등 5곳이다.
한편 전용 85㎡ 초과 당첨자 선정은 공공택지이거나 규제지역이면 30~50%까지 가점제로 뽑고, 나머지 물량은 가점제에서 떨어진 청약자 대상으로 추첨해서 선정한다. 반면 비규제지역인 광주 등 기타 지역은 100% 추첨제로 뽑는다. 광
광주 한 부동산 전문가는 “비규제지역인 광주는 노후 아파트가 많고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로또 분양’에 따른 무분별한 청약 열풍이 청약 당첨 가점을 끌어올린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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