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군공항 반대 대책위'···오늘 광주시 항의 방문

입력 2019.11.18. 09:46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한 주민들이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2019.01.30. (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광주군공항 이전을 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무안군민들이 오늘 광주시를 항의방문한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무안군의원 8명 등과 함께 이날 오후 광주시청을 항의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청 앞에서 광주시의 일방적인 군공항 이전 밀어붙이기에 대한 항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군공항 이전 사업은 공항 건설비 4조791억원, 종전부지 개발 8천356억원, 이전주변지역 지원 4천508억원 등 5조7천억원을 들여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추진중이다.

애초 2022년까지 5.3㎢(463만평)의 신공항을 건설해 군공항을 이전하고 2025년까지 8.2㎢(248만평)의 기존 공항부지를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재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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