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이 12일 한전 본사에서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종갑 한전 대표이사 사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협약을 맺는 디엠에스 등 34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중 9개 기업은 용지계약, 공사착공 등 투자실행을 이미 완료했다.
협약체결 34개 기업의 지역별 투자업체는 광주가 5곳, 전남 12곳, 나주 17곳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투자 금액은 70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511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430곳으로 2020년 500개 기업 유치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밸리 기업 성장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협약으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에너지밸리 기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에너지밸리 산학연과 연구개발(R&D)과제 발굴 및 협력 수행 ▲연구개발(R&D)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개발·상품화에 필요한 지원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연 연구개발(R&D)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에너지밸리 조성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유치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연구개발기관과의 집적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 제22대 총선 선거기간 개시일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이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8.2%였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제21대 총선 때인 72.7%보다 3.8%p 늘었다. 21대 총선 당시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70대 이상이 90.8%로 가장 높았다. 이후 60대 86.8%, 50대 84.2%, 40대 76.9%, 30대 65.8%, 20대 52.3%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향도 줄었다.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1.4%로 나타났다.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는 응답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기 위해'서가 26.0%, '근무,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어서'가 17.2%였다.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소속 정당'이 28.9%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 27%, '능력 및 경력' 22.4%, '도덕성' 16.5% 순으로 조사됐다.비례대표 정당 선택 시에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후보자의 인물 및 능력' 24.8%, '정당 정견 및 정책' 22.9%,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자 소속 정당' 19.6%, '지지 정당과 긴밀하게 연관된 정당' 13.5%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통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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