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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회의 제102차- SRB 미디어그룹 자리매김 기회 '정론지 역할' 기대

입력 2017.06.28. 00:00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 제102차 회의가 지난 20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새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은 무등일보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세옥기자

신속성 보다 깊이 있는 '분석기사' 많아야

1면 편집에 전문가 창의적 색채 더했으면

건강 관련 특정 테마 기획해 차별화 필요

정석주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장

김대현 bm코리아 사장

김예숙 광주국제친선교류회 수석부회장

박유복 광주디자인센터장

안태자 함초롬 대표

최정희 광주변호사협회 재무이사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 제102차 편집자문회의가 지난 20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제12기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의 네 번째 회의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은 무등일보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석주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장(이하 정 위원장)=무등일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SRB미디어그룹이라는 새 주인을 맞았다. 통신사인 뉴시스와 함께 인수되며 명실공히 미디어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지역 언론의 선도하는 기업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론의 정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그룹으로 성장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석 위원들도 무등일보에 대해 조언을 바란다.

▲안태자 함초롬 대표(이하 안 대표)=매일 무등일보를 보며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약수터' 코너를 애독한다. 가장 이슈화된 것을 소재로 정보전달도 되고 정신적인 욕구 충족 등 알고 싶은 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연재하고 있다. 쉽게 오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모르는 법규도 알려주고 정말 좋은 글이라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가장 마지막 부분에 있어 시선을 끌지 못한다는 점이다.

독자 입장에서 보면 가장 큰 관심사가 건강인데 많은 매체들이 다루고 있지만 깊이있게 다루지는 못하는 것 같다. 무등일보에서 건강과 관련 특정한 테마를 잡아서 좀 더 심도 있게 다뤄주면 차별화가 될 듯 싶다. 우리나라 장수나라지만 건강장수비율이 낮다. 건강에 관한 것들을 시리즈화시켜서 깊이 있게 차근차근하면 좋겠다.

▲김대현 bm코리아 대표(이하 김 대표)=무등일보가 큰 변화를 갖게 됐다. 시민이자 독자로서 희망을 갖게 됐다. 지금 현재 무등일보가 걸어왔던 길이 뒤처지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우려되는 점은 미디어와 언론의 힘이 크다. 상당한 권력에 맞설 수 있는 힘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쓰여질 수 있기를 바란다.

또 건강과 관련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정보들이 꾸준하게 가야하는데 순간적인 트렌드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2년 동안 실내환경오염에 대한 서비스를 준비해 이제 실행하게 됐다. 병원도 관리가 단순하다. 무엇이든 체계적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최정희 광주변호사협회 재무이사(최 이사)=신문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 어떤 독자들을 대상으로 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데 계층별로 소재를 구체적으로 다루면 그 대상들이 훨씬 관심을 가질 것 같다.

무등일보가 광주·전남 지역지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관심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해주기를 바란다. 신문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지만 포털사이트가 생겨나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신속성은 더 이상 경쟁요건이 될 수 없다. 이제는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다루어야 한다. 예를 들면 가뭄이 들거나 비가 많이 올 경우 기상악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이 있는지 분석해서 기사화해야 한다.

▲박유복 광주디자인센터장(이하 박 센터장)=아침에 신문들을 펼쳐놓고 보면 모두가 똑같다. 헤드라인만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텍스트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으로 변화를 필요하다. 어쩌다 한번이 아닌 광주의 여러신문 중 무등일보의 정체성, AI(인공지능)가 접근할 수 없는,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다른 신문사와는 또다른 것이 녹아있어야 한다. 1면 정도는 창의성이 녹아있는 전문가들의 색채가 있으면 한다. 디자인전문가들이 신문의 1면을 담당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사람이 하는일, 종이에서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

▲김대표=가뭄이 무척이나 심하다. 농사를 지었으면서도 수확을 못해 손해를 보고 다시 땅을 갈아 엎으면서 비용이 들어가는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정 위원장=4대강으로 보를 만들어 물이 가득찼지만 물을 사용할 수 없다. 수로도 만들었지만 정작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물을 끌어올리려면 기계에 의존해야 한다. 문제는 그 비용(전기료)이 감당이 안된다.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빛좋은 개살구다. 행정에서는 다 만들어 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활용이 안되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다. 4대강사업은 건설업자, 수로업자들을 위한 혜택이었다.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은 없다.

예를 들면 청계천도 복원됐다고 하지만 복원된 것이 아니다. 어항을 만든 것이다. 바닥이 완전히 썩어있다. 빠른 시일내에 업적을 만들기 위해 시멘트로 발라 덮었다. 시멘트가 제대로 하면 수명이 50년인데 이미 부식이 돼서 밑에서 썩은 것이 올라온다.

물을 매일 상류까지 끌어올리는 전기료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돈이 들어간다.

▲김예숙 광주국제친선교류회 수석부회장(김 부회장)=현장에서 많이 뛰고 산다. 외국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커피와 치킨도 함께 먹고 한국어 교육도 한다. 끊임없이 같이 공유하고 싶다. 큰일은 아니지만 찾아오는 이들과 함께 어울린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거리를 좁히고 있다.#그림1왼쪽#

▲정 위원장=고려인마을이 정부의 지원을 거절했다. 행정이 지원을 해 주고나면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아 지원을 거부했다. 재능기부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 행정편의주의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문흥지구 뉴스테이 사업이 확정단계인데 44층 건물이 들어온다고 한다. 임대사업자에게 5천억이 지원된다. 저렴한 임대료로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아야하는데 현재 산정된 비용은 중산층도 들어가기 힘들다. 형태는 갖추고 있지만 '빛좋은 개살구'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또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대구근대화거리와 양림동근대역사마을이다.

대구 근대화거리는 길을 걸어가는데 해설사가 이야기를 안해줘도 쭉 이야기거리가 보인다. 그런데 양림동을 걷다보면 '내가 왜 왔나' 회의가 든다.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양림동을 벤치마킹했는데 오히려 대구 근대화거리가 훨씬 좋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장에 가보지 않고 앉아서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강한 터치는 언론의 역할이다.

미디어그룹으로 무등일보가 자리매김했다. 그런 부분을 강하게 터치해줘야 한다.

행정기관에서 어떤 일을 시작하면 기업들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방적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임금피크제 실시하라고 하지만 공무원들은 대상이 아니다.

퇴직을 앞두고 월급 받으며 6~12개월 공로연수를 한다.

▲김 부회장=몽골축제 마당축제를 준비하는데 3명의 다문화여성이 주축이 됐다. 이런 소식들을 조그맣게라도 실어주면 좋겠다. 신문을 고국에 보내주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김 대표=예전에 신문을 보고 있으면 지식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안경을 쓰고 아침에 신문을 보고 계시면 정갈해보여 동경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이미지가 아닐 것 같아 안타깝다.

▲최 이사=중앙지의 경우 만평이 인상적이다. 작은 공간에 짧은 글이지만 인상적이다. 그날을 시작하는 기분을 좌우한다. 한줄한줄이 와 닿는다. 사설에도 관심이 크다. 무등일보도 사실관계를 소개하는 기사도 중요하지만 그 차원을 넘어서서 독자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리=이윤주·사진=오세옥 기자

무등일보 제12기 편집자문위원회 명단

김규랑 큐레이터

김대현 bm코리아 대표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김예숙 광주국제우호친선교류회 수석부회장

김유미 아시안발레단장

박유복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안태자 함초롬 대표·사회복지공동모금 동구단장

정석주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장

최선희 광주여성벤처협회장

최정희 광주변호사협회 재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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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에 도전하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한 전시를 선정해 실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2월 문화재단이 구축한 3D 디지털 트윈 방식의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을 보다 많은 예술인이 관심을 갖고 자기 홍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콘테스트 참가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이거나 전남에 거주 중인 예술인, 3인 이상의 예술인 그룹이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에 회원 가입해 온라인 전시관을 임대받아 미술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관객평가 70%·전문가 평가 30%로, 가장 배점이 높은 관객평가는 온라인 전시 조회 수와 방명록 횟수로 집계된다.때문에 온라인 전시를 주변에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한 예술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가 실제 전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도사이버갤러리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는 메타버스 가상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작가가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내 미술작가들이 시공간 제약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홍보해 작가로서 인지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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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젊은 활기가 가득한 곳 일명 '광주의 동리단길' 동명동에서 보해양조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팝업스토어)를 지난달 12일에 시작했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MZ세대와 친환경·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힙한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의 첫걸음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은 스몰 액션 캠페인이라는 이름과 같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가 가지고 있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처럼,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작은 행동이 모여 보물 같은 바다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보해양조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30세대가 가득하고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을 선택했다. 플로깅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할 수 있다. 이후 가져온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업로드와 설문 참여 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동참하면서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만들었다.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7월 12일까지 총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보해소주에서 해양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보해소주는 기존 소주와 다르게 소금을 넣었다는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안데스산맥 호수 소금, 신안 토판염을 사용하여 소주 특유의 쓴맛과 강한 알콜향을 잡는 솔트레시피를 통해 기존 소주의 '과당'으로 맛과 향을 가리는 제조방식을 깬것이다. 2021년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보해소주에 사용되는 소금이 결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보해양조는 어떤 기업인가?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광주전남 대표 주류전문 기업이다. 보해소주 말고도 잎새주, 복받은 부라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어디서 할까?보해양조와 아우르(OWLR)가 콜라보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명동 아우르 팝업존(별채)에서 진행 중이다. 아우르는 지난달 오픈한 ㈜광지주의 첫 브랜드다.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바, 그로서리 마켓 등 전남 로컬푸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보해양조 행보지난달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25일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며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 중 플로깅하고 있는 사진에 해시태그 'pickup_bohae'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플로깅과 관련된 굿즈를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와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